2007년 4월 14일."훈련소에서 첫 주말"

오늘은 7시에 깨운다.. 주말이라 1시간 더 재우는 건가?

어찌되었든... 쨉싸게 환복하고 간단하게 아침점호를 끝마치고 밥먹으러 갔다..

드디어 군대리아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... 뭐라 말을 표현할 수 없었다..

패티 한장에, 빵 2개, 치즈 한개에, 쨈에다가 삶은 달걀도 있슈-_-;;

어찌되었든... 먹어보았다... 음? 의외로 맛있다... 음 괜찮았다..

겁나 맛나게 먹었다.. 설거지도 편하고.. 오호라-_-;;; 이거 괜찮은데..

하지만 분대장들 말 들어보면 금방 질린다고 한다... 난 안 질릴것 같은 기분인데..

뭐 어찌되었든... 첫 군대리아의 맛은 나름 괜찮았다.

오늘은 제식경현대회가 있는 날이다..

아침부터 제식만 졸라게 시킨다.. 힘들어 뒤지겠는데...

날은 왜 이리 더워.. 쌍-_-;;; 태양을 아주 그냥..

더워 죽겠는데.. 야전상의에 전투모 눌러쓰고, 발 아픈 전투화까지 신었으니... 졸라게 연습하고 연습했다..

쉬는 시간도 안준다.. 개새리들...

이 날 독사진과 단체사진도 찍었다.

(조뺑이 블로그에서 쌔벼옴-_- 쏘리..)

양 옆에 각잡힌 붉은 모자를 쓴 사람이 분대장님들이다.

왼쪽이 일병(이떄는 일병이였으니..) 김지훈 분대장님. 오른쪽이 상병 공창의 분대장님.

두 분다 좋고 재미있던 분이였다...

이 사진 찍을 동안만 잠깐 쉬고 다시 제식을 통해 굴리기 시작했다..

팔이 뒤지게 아프다.. 니미 큰걸음-_-;;

점심을 먹고 나서 제식경현대회가 시작되었다..

우선 다른 소대하는것을 지켜보았다.. (우리 소대가 끝에서 2번째였으니..)

내가 보아도 참 개판이다...-_-;;; 우리소대는 저정도까지는 아니였으니..

점점 순서는 다가오고, 분대장도 초조하고.. 입술도 마르고... 날씨는 개덥고-_-;; 아주 악조건인데...

우리 소대 순서... 역시 건강소대라 그런지 목소리는 졸라게 크다.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다..

내 생각으로는 굉창히 잘했다.. 하지만... 1등은 옆소대인 4소대가 탔다...-_-;;

우리소대랑 혼동된거 아니여-_-;;;;

이렇게 제식경현대회는 끝났지만.. 제식이 끝난 것은 아니다. 앞으로도 다양한 제식 훈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..

대회가 끝나고 난 뒤는 개인정비를 하면서 쉬면서 조사할꺼 조사하고, 여러가지를 교육받고 보니..

어느덧 잘 시간이다.. 내일은 종교행사가 있는 날이랜다... 말로만 듣던 종교행사-_-

초코파이만 겁나 쳐먹으면 되나? 어찌되었든 내일이 기대된다.

by 풀아머zz건담 | 2007/06/05 21:40 | 트랙백 | 덧글(4)

트랙백 주소 : http://deawoong.egloos.com/tb/1242380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swanybak at 2007/06/06 00:07
저도 군대리아 맘에 들었어요.
Commented by 가로드 at 2007/06/06 07:02
즐거운 훈련소생활
Commented by ChristopherK at 2007/06/10 16:12
↑ 남 말이 아닐텐데.
Commented by Temjin at 2007/06/10 22:26
↑↑ 6개월뒤에도 저런 여유를 보일것인가..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